![]() |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 |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제1저자)과 연세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김창훈 이비인후과 교수) 함께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 and rhin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조직에서 염증성 단백질인 S100A9의 발현이 증가하고, 이 단백질이 조직 변형과 병리적 리모델링을 촉진하는 과정을 밝혀내 S100A9가 만성 비부비동염의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은 "S100A9이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조직 변화에 관여하고, 임상적인 중증도와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법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S100A9를 표적으로 정밀 의학적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이비인후과 및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입증해 앞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