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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해 전북의 주요 현안과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메가비전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정치권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중앙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점검하며 도정과 정치권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국내 후보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강조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 된 힘으로 공격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의 미래를 이끌 메가비전프로젝트는 반드시 실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로,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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