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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에서 열리는 '22회 청주예술제' 야외 행사와 '3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개막일을 4월 4일로 연기됐다.
시는 겨울 추운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산림청 발표와 기상청 자료를 검토해 축제일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무심동로 일원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구간에서 열린다.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리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음악·무용공연, 청주 출신 가수 요요미와 윤서령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싱어게인 콘서트, 가요제,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야외행사는 연기하지만,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음악·무용 공연, 미술·시화·건축사진 전시 및 청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 등은 기존 일정대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열기로 했다.
푸드트럭축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에서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드리게 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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