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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관계자들이 부산항 북항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부근 아스팔트 균열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발생한 아스팔트 포장 균열은 지하차도 공사 중 설치한 시트파일(흙막이 시설) 제거 후 주변 상부 지반이 일부 이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보수 이후 26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공사 시행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균열 발생 부근 도로의 관찰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현재까지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추가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27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균열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관찰을 통해 시설물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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