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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저수지 전경 |
시는 ▲기흥저수지 주변 대형 오·폐수 배출시설 점검 강화 ▲기흥레스피아 방류수 수질 관리 ▲저수지 내 쓰레기 및 오염물질 제거 범위 확대 ▲강우로 인해 하천을 따라 저수지로 흘러드는 오염물 신속 제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으로 선정된 것에 맞춰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흥 저수지로 유입되는 완기천의 수질이 개선되면 오염원이 줄어들어 저수지 수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물이 잘 흐르면 녹조가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저수지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수문을 개방하고, 녹조 제거제 예산 1억 원으로 늘린다.
시 관계자는 "기흥 저수지의 녹조 문제는 공공의 건강과 환경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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