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전담조사관 9명은 학교폭력 또는 생활지도 무경력이 있는 퇴직교원을 비롯하여 퇴직경찰, 청소년지도사, 관계회복 조정 전문가 등의 이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2 7 ~ 28 양일간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 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사안 보고서 작성 방법 및 사례 나눔 등의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다.
특히 전담조사관의 핵심 업무인 사안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 필요한 질문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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