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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친환경쌀 신품종 보급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참석자들은 고창 친환경 쌀 재배 확대에 공감하고, 고품질 브랜화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술 보급, 친환경 농업직불금 확대에 노력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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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친환경쌀 신품종 보급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과 식량 과학원은 친환경 쌀과 가루 쌀 재배 농업인에 대한 신품종 종자 보급 및 실증 시범 포 운영, 현장 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를 통한 현장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친환경 쌀 생산을 현재 230㏊에서 2027년까지 1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창군 친환경 쌀은 지난해부터 2년간 제주도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 명(2023년 기준)에 공급 중이다. 또 수도권 지역 특판 행사에서 '식어도 맛있는 쌀', '퇴근을 부르는 쌀'로 입소문 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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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친환경쌀 신품종 보급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 농업과 달리, 관 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고창군이 친환경 쌀 브랜드화와 가루 쌀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창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고창 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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