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한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환경부)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 혁신기술을 공공기관에 적용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통해 장비 교체 비용을 절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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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을 통한 자외선 살균장치 교체 |
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노후 자외선 살균장치를 교체하면서 국고 지원과 상생협력 모델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및 운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처리수를 안정적으로 소독(살균)해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댐으로 최종방류되는 시민의 식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신형 자외선(UV) 살균장치는 기존 설비 대비 전력 소비량을 10% 절감하고 살균 효율을 20% 향상 시키며, 램프 수명을 연장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세척링 및 엔코더 속도조절 시스템을 적용한 수로형 자외선램프 세척 기술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상생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여 노후설비 교체사업을 진행중에 있어 추가적인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고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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