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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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

최훈 의원, 윤재실 의원, 장수진 의원

  • 승인 2025-02-26 13: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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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최훈 의원, 윤재실 의원, 장수진 의원
26일 열린 인천시 동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훈, 윤재실, 장수진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최훈 의원은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구의 소상공인, 제조업자,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들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지원이 절실함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임대료 지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긴급지원 △긴급 금융지원 등 제조업체·중소기업 지원 확대 △난방비 지원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 강화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 윤재실 의원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무산된 일진전기 인천공장 이전 부지와 관련해, 해당 부지에 공장난립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산업혁신 모델 구축 등을 촉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주민동의율 저조로 난항을 겪고 있는 화수아파트 재개발 사업과 관련, 슬럼화로 인한 주민 소외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재개발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장수진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이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물포구 청사 입지 결정이 지연되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있으며 동구와 중구 주민 간 갈등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구와 중구가 적극 협의해 △기존 청사 활용계획 신속 확정 △주민 갈등 최소화를 위한 동구·중구 주민 간의 협의의 장 마련 △장기적으로 신청사 확보 계획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시도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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