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성남소방서장, 분당소방서장, 화재 예방 시민감시단 300여 명과 총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재 예방 시민 감시단은 성남 전역에서 활동하는 650명의 주민과 유관단체원들로 구성되며, 일상 속에서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위험 발견 시 즉시 제보 및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소화전 파손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 ▲비상계단 및 복도 내 물건 적치 신고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 신고 ▲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관찰 ▲가정·사업장 내 가스·전기 등 위험 요소 감시 등의 활동이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이 성남시 곳곳에서 시민 안전의 파수꾼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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