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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에는 보훈 명예수당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 예산을 포함해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편성하여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증액 편성한 예산안은 국가 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사업비 65억 원이 포함되었고, 국가 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을 6월부터 7만원 인상하여 20만원을 지급한다.
국가 유공자 보훈 명예수당 지급 연령(현행 65세 이상)을 폐지해 8990명(현재 7450명)이 인상된 보훈 명예수당을 받는다.
특히 수당 지급 연령 폐지에 따라 설, 추석 명절 보훈가족 위문 수당(5만원) 지급 대상도 1540명 더 늘었고,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 원의 수당 지급도 신설 추진한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사업비 74억 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으며,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만 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월부터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한다.
시는 총 8만여 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예상하고, 1인당 백신비용 9만 원과 분당 율동공원 캠핑장 운영비(9억원), 성남동 모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비(12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내 문화 공간 조성 공사비와 운영비(43억5800만원)가 반영했다.
이 외에도 자연 재난 발생 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2억4000만원), 기후동행카드 지원비(6억5000만원), 마을버스 적자 심화 노선 손실 지원비(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과 시민을 위한 시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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