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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은 관내 감리대상 건축공사장인 국립부여박물관, 은산1터널, 장암초등학교, 청우(주) 등 총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조사에서는 비상콘센트 설비, 피난구 유도 등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용접 및 용단 작업 시 법령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화재 취약요인의 사전 제거 및 임시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강조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사항들을 점검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용접이나 용단 등 불꽃을 다루는 작업은 불티에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 등 필수 소화장비를 반드시 비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안전조사는 겨울철 대형 공사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여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건설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지속하여, 화재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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