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직무교육 통해 아동 안전망 강화

엄격한 선발과 체계적 직무교육을 거쳐 선발된 18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부여군 9개 초등학교에서 순찰

부여경찰서(서장 최철균)는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1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응 및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이 3월 신학기부터 12월 말까지 부여군 내 9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의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비행 선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아동안전을 지키는 첨병으로 근무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동 대상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등 유의사항, 복무규정 및 준수사항에 관한 직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숙지하고, 아동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최철균 경찰서장은 "아동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과 경찰이 함께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발대식과 직무교육이 향후 아동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지역 사회 내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