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동창회-(재)인하대동문장학회, ‘2025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 전국
  • 수도권

인하대총동창회-(재)인하대동문장학회, ‘2025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재학생 184명에게 2억6천9백만원 지급
GS건설동문회 · 86동기회 장학금 신설

  • 승인 2025-02-26 10:4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장
'2025년 1학기 인하대학교총동창회·(재)인하대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25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재학생 184명에게 장학금 총 2억6천9백만원이 수여됐다.

(재)인하대동문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두한 동문장학회 이사장 겸 인하대총동창회장, 장석철·강일형·한진우 전 총동창회장, 심규만·이헌언·김광석·여철모 장학금 수여자를 비롯한 동문 선배, 김웅희 대외부총장과 교무위원, 재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종류별로 동문 선배와 장학생이 테이블에 동석하고 수여자와 수혜자 소개에 이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 대상으로 하는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신입생장학금, 우남 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동문 1호 커플), 김현태등불장학금, 여정장학금, 변호산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90여개 종류가 있다.

수
▲김두한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장학금 수여자들/제공=인하대총동창회
이번 수여식에서는 토목공학과동문회에 속한 GS 동문회 장학금, 86학번 동기회 장학금 등이 새롭게 수여됐고, 인하태권도후원회가 작년 2024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인하대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장학금이 대폭 확대됐다.



김두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께 깊이 감사하며, 민족의 대학으로 출발한 명예로운 인하역사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은 선배들의 고귀한 후배사랑을 기리며 계승하고,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인하영광'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선배들의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답고 뜻깊은 장학금은 인하대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도 첨단과학기술의 배양과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서 인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석철(금속 71) 명예회장은 "후진육영의 벅차고 감동스러운 자리이다. 장학생들은 선배들의 고귀한 정성을 받아 본인의 발전에 힘쓰고, 사회에 진출한 후 후배에게 이어주는 훌륭한 선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수혜자 임헌제(의학 3) 학생은 "민족의 대학으로 출발한 선배님들의 숭고한 사랑에 감사하며, 학문과 진리 탐구에 매진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써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문사랑김두한장학금' 수혜자 조시원(문화콘텐츠 3) 학생은 "선배님들의 소중한 헌신과 나눔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제가 배움을 통해 성장한 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해,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안성 경계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붕괴사고 발생...'10명 중 4명 사망'
  2. 세종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 도모
  3. 서울세종고속 상판 붕괴 사고 56년 전 대전 아치육교 붕괴 판박이
  4. '바싹' 메마른 날씨… 충청권 산불주의보
  5. [속보]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GB 지역전략사업 선정
  1. [사설] 늘봄학교 안전 강화 믿을 수 있나
  2. 대전교육청-대전시 학하초 이전 공방… 교육부 유권해석으로 동력 회복될까
  3. KAIST 연구진 "챗GPT 등 대형언어모델, 사이버 공격 악용 가능… 보안 장치 필요"
  4. [날씨] 올봄 평년보다 더 따뜻…3월 강수량 증가 가능성
  5. 입학 일주일여 앞 대전·세종·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11명 소재 미확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아이울음 커졌다 … 대전·세종·충남 출생아 2만명 이상↑

충청권 아이울음 커졌다 … 대전·세종·충남 출생아 2만명 이상↑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 중 충북을 제외한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도 충청권에서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7194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2024년 7257명으로 60여 명 늘었다. 세종 역시 2023년 2761명에서 2024년 2900명으로 150여 명 증가했다. 충남도 지난해 9861명으로 전년 9436명보다 425명으로 늘었다. 다만,..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GB 해제에 배후 주거지 도안신도시 힘받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GB 해제에 배후 주거지 도안신도시 힘받나

대전 유성구 교촌동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그린벨트(GB) 해제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후 주거지인 도안신도시는 작년 분양시장을 견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는데, 이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하나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6일 시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나노·반도체 산단은 정부의 GB 규제혁신 방안으로 추진한 지역전략사업의 첫 수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GB 면적은 364만 4058㎡..

대전시 PMPS·이터널 리턴 2025 정규시즌 국내 단독 유치
대전시 PMPS·이터널 리턴 2025 정규시즌 국내 단독 유치

대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프로 정규 시즌을 국내 단독 유치하며 '이(e)스포츠 수도'의 입지를 다졌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정규시즌 모두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한국에서 많은 유저 수를 확보해 가고 있는 인기 게임으로, 이스포츠 팬들이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이다. PMPS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 정규 리그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세 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