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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 캠페인으로,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선택한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령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는 단거리, 5km, 10km, 하프 21km, 풀 42,195km, 유아, 독서노트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 코스의 경우, 0~7세를 대상으로 하며 감상평 작성 없이 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노트 코스는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고 각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령시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완주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도서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보령시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www.brcn.go.kr/lib/marathon)에서 가능하다.
허성원 보령시 문화교육과장은 "독서마라톤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독서마라톤 누리집 또는 보령시 문화교육과 도서관팀(041-930-222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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