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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2006년부터 실시해 온 환경컨설팅은 운영관리가 미흡하거나 환경법령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다. 업체 특성에 따라 중점·일반으로 구분해 환경기술지원단이 현장방문과 유선 상담을 병행하여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환경기술지원단은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 등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배출사업장 약 30곳(중점 6곳, 일반 24곳)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점관리 사업장은 미세먼지 다량 발생지인 충남지역 대규모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중 환경관리 부분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선정한다. 일반관리 사업장은 신규 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중 반복적인 법령 위반과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오염물질별 배출시설 적정 관리를 위한 처리공정 개선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인·허가 및 신규 환경법령 현황에 관한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환경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환경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환경 컨설팅에 관심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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