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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허브센터 디자인 계획도 |
해당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 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예산 배분은 △허브 센터 건립 190억 원, △장비 구축 110억 원, △시범 운영 50억 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허브 센터 건립에는 190억 원이 투입되며, 제2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7,260㎡, 연면적 6,270㎡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은 본관 2층, 별관 1층 구조로 건립되며,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 및 검증 지원시설 △보관시설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8일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 업체가 선정됐다.
당선 업체는 천연물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고려한 시공 및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 및 동선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를 통해 농가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 시스템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천연물 산업이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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