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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신수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15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최종 연구결과 보고에서 비영리 사회적 자본으로써 개인 기부참여율 향상을 위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Social AI Analytics" 예측 방법론을 제시하고 1년간 연구를 공유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기부, 나눔, 비영리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원, 신수민 교수 연구팀은 "기부 빅데이터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활용한 개인기부자 예측연구"를 진행하며 "과거의 기부자 특성"을 파악하는 단편적인 사실 확인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기부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기반 기부전략 미래: Social AI Analytics"를 제시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2020년 발생한 COVID-19로 인해 경제위기와 위축을 경험하였고 이에 따른 일자리의 감소와 청년 실업 증가 등 사회 전역에 격차가 만연해지게 되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 공공부조나 사회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신사회적 위험이 도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제3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시민사회와 비영리 섹터 등의 민간 부분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지난 20년간 평균적인 기부금 비율은 개인이 65%, 기업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기부 규모의 성장세에도 통계청 사회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기부참여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인다.
연구팀은 한국복지패널과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중 사회조사 과거 5년간의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기부할 사람을 81.06%의 정확성으로 그리고 10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 할 사람을 91.43%의 정확성으로 예측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개인의 기부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는 전통적인 방법론을 벗어나 기부문화 기획과 전략에 있어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Social AI Analytics"라고 볼 수 있었다.
Social AI Analytics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경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전통적 비즈니스의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이 아닌 비영리 단체를 통해 기부자와 기부를 연결하며 사회 내 드러나고 있는 많은 문제와 긴장을 완화시키면서도, 복지를 촉진하게 하는 주요한 기부 자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Social Impact를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 사회가 갈등이 심화되고 나누고 함께하기가 점점 더 쉽지 않은 문화가 되어 가는 것 같아 항상 학자로서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본 연구를 통해 우리가 작은 것 하나부터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문화를 다지며, 서로의 마음을 느낌으로써 사회적 긴장을 낮추고 그 위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함에도 기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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