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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병무청 제공) |
병무청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병역판정검사에서 생산되는 인체치수데이터(키, 몸무게, BMI)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해 국가참조표준으로 공식 등재 했다. 데이터는 국가참조표준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한 공인된 데이터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표준데이터의 활용도가 확대할 것"이라며 "병무청은 한국인 남성 병무데이터가 의료 연구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되어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병무청 데이터가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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