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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시민 불편을 찾아내 개선하는 청주시 '일상플러스+ 추진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추진단은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청 공무원 11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난 1월 온·오프 의견 수렴 방식으로 불편사항 88건을 해결해야 할 목표 시책으로 선정했다. 시민 88만 명 의견을 반영한다는 의미로 88건으로 추렸다.
주요 개선 과제는 전동킥보드(PM) 방치, 주차시설 부족, 가로등 확충, 산책로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다. 추진단은 이 같은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틈새 수요도 발굴해 신규 시책에 추가할 계획이다.
시는 26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연말 성과 평가와 온라인 시민 투표로 우수 시책 20건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성과를 시정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일상플러스+ 추진단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진단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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