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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시는 2024년 큰 호응을 얻었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더욱 확대 제공하기 위해 2025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55농가가 혜택을 받았던 이 사업은 올해 400농가 140㏊를 목표로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쌀 영농조합법인을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300평 미만), 장애인 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이다.
지원 작업은 로터리,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이며, 작업별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당 30원(991㎡ 이하는 기본 3만 원)으로 책정됐다.
농가당 지원 규모는 4958㎡(1500평) 이하로 제한된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 043-850-3229, 3236)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동량면 충원대로 1350)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농지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농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취약계층의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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