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인구 유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최대 100만 원 시상, 3월 26일까지 접수

산청군 산청읍 전경<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2025년 상반기 국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구 유입과 생활 인구 증대 방안 발굴을 위해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산청군의 인구 문제 해결책을 모색한다.

공모 분야는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신혼부부 및 청년 지원 정책 활성화로 청년인구 유입 방안이 첫 번째다.

교육환경 및 문화혜택 개선 방안도 포함된다.

기업유치, 청년창업 및 귀농·귀촌 지원 등 일자리 창출 방안도 중요 주제다.

생활편의시설(의료, 문화, 교육 등)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공모한다.

관광 활성화 및 5도2촌 생활자 확대 방안도 제안받는다.

이 외에도 인구유입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집한다.

신청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산청군은 공모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60만 원), 장려(3명, 각 40만 원), 노력(5명, 각 20만 원) 등 총 11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 소통24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정주여건 등 산청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