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1절 연휴 테마파크 정상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3.1절 연휴 테마파크 정상 운영

대장경테마파크·영상테마파크 3월 4일만 휴관

  • 승인 2025-02-26 10: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대장경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다가오는 3·1절 연휴 동안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후 첫 휴관일은 3월 4일이다.

두 테마파크는 연휴 기간 특별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록문화관에서는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상설 전시 중이다.

최신 IT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반응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사계절 테마를 따라 팔만대장경 이운 행렬을 재해석한 영상은 공간 전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로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운행렬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을 피해 팔만대장경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던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현재의 해인사에 안치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기록문화관의 미디어아트 전시 에필로그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이 프로그램은 연휴 기간 동안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미스터 선샤인', '각시탈' 등 수많은 K-콘텐츠가 촬영된 명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 세트장과 분재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은 이번 연휴에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 곳곳에 배치된 야외 소품과 포토존을 활용하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3·1절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장경테마파크 및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3.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4.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리본, 스펀지, 방망이! 이것만 연습하면 스윙이 달라집니다
  2.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3. 대전관광공사,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
  4.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5. [대전시의회 25시] 민생경제특위, 대전시 경제정책 점검… "서민경제 부활에 힘써야"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이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 최대승부처인 금강벨트 민심향배를 판가름할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마다 장밋빛 공약으로 충청에 구애하고 있지만, 각론에서 견해차가 큰 데다 워낙 휘발성이 큰 사안으로 본선 과정에서 충돌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이 사안이 또다시 정쟁의 소용돌이로 휘말릴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윤곽을 드러낸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격돌이 점쳐진다. 김문수 후보와..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주요 보직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외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레이스 돌입을 앞두고 충청권 핵심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선대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6일 국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대위 및 시도당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가 지난 3일 당내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이틀 만이다. 중앙선대위 주요 인선에는..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 대대대행 체제'에 돌입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컨트롤 타워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잇따라 사퇴하면서 2일 0시부터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당장 미국의 통상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이주호 대행의 중대한 과제가 됐다. 다행인 점은 이주호 권한대행의 과거 주요 이력이다. 이 대행은 서울대에서 무역학 학사·경제학 석사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