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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보건소,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제공=합천군> |
이번 검사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이 보건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채혈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신장질환 등 중증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사 대상은 보건지소·진료소에 내소하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 약 600명이다.
일반혈액검사 5종, 생화학검사 17종, 당화혈색소 등의 검사항목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간·신장 기능 및 콜레스테롤·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개별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필요시 경동맥초음파, 망막안저검사 등의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무료 쿠폰도 발급할 예정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민들은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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