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모-자녀 문화예술 '꼼지락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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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모-자녀 문화예술 '꼼지락 프로젝트' 운영

3월 4일까지 10팀 모집, 팀당 7만5000원 수강료

  • 승인 2025-02-26 10:3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 꿈꾸는 예술터‘꼼지락 프로젝트’참여자 모집
밀양 꿈꾸는 예술터'꼼지락 프로젝트'참여자 모집<제공=밀양시>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꼼지락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시간에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부모는 '꼼지락 인형극', 아이는 '꼼지락 놀이방' 수업을 받는다.

'꼼지락 인형극'에 참여하는 부모는 직접 인형을 만들고 대본을 쓴다.



강사는 참여자에게 목소리 톤과 연기 방법 등을 교육해 생동감 있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영유아 자녀가 참여하는 '꼼지락 놀이방'은 교육을 놀이 형태로 풀어낸다.

다양한 주제의 오감 체험과 감성 자극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자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아이에게는 문화예술 놀이형 돌봄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꼼지락 프로젝트는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총 15회에 걸쳐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팀(부모 1인, 자녀 1인 이상)당 7만5000원이다.

7월 12일에는 인형극 성과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3월 4일까지며, 보호자 1명과 영유아 자녀로 구성된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 수 제한은 없으나, 자녀 단독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은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꼼지락 프로젝트가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문화예술교육으로 밀양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밀양문화관광재단 교육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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