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축제경제 부문 대상 2연패

  • 전국
  • 부산/영남

함양산삼축제, 축제경제 부문 대상 2연패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성 재입증

  • 승인 2025-02-26 11: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산삼축제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함양산삼축제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축제경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함양산삼축제는 2월 25일 서울 전쟁기념관 내 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축제의 차별성, '산삼'을 활용한 콘텐츠의 우수성, 운영 성과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결과다.

함양산삼축제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함양산삼축제는 매년 9~10월경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의 가치와 힐링'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다.

체험, 공연,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산삼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산삼 관련 특별 체험 콘텐츠와 로컬 먹거리 등으로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 수상은 함양산삼축제를 사랑해 주신 많은 방문객들과 축제 관계자 한분 한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도 함양산삼축제위원회와 함께 독창성을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발전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함양산삼축제는 2024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산삼의 고장 함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함양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