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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헌화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전북 서부 보훈지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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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
노진룡 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시에 따라 전북 감독부를 조직하고, 군자금 모집과 격문 살포 등 항일 활동을 주도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노병희 지사는 항일투쟁에 나섰던 최익현이 대마도로 유배되었을 당시, 한의사 자격으로 대마도로 건너가 치료에 전념하며 최익현이 별세한 후에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송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의 공로는 1990년에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국장이 각각 추서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처럼, 보훈의 정신이 국민들의 일상 속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억과 존중의 보훈 문화 확산'의 일 환으로 지난해 10월 국가 보훈부를 방문하여 고창 출신 독립운동참여자 103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유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현충 시설 정비를 통해 정성과 예우를 다하는 현충 시설 보존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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