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2025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의회, 2025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주요업무 추진 방향 점검·대안 제시

  • 승인 2025-02-26 15:12
  • 신문게재 2025-02-27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의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제314회 임시회 둘째 날인 지난 19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5일까지 2025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보고에 앞서 "이번 업무보고는 고창군 주요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제시한 지적 및 대안을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해 주시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의
전북 고창군의회가 최근 2025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조민규 의장은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조성 사업 추진 시 달빛 노을 양고살재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차남준 의원은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중부권) 추진 부서가 농촌 활력과와 농업정책과로 이원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사업 집행을 위하여 부서 간 적극적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창군 주차타워 유료화 시행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야간 주차(21시-07시)에도 주간과 똑같이 비용 지불이 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주차 이용객들이 비교적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요금 감면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박성만 의원은 "고창읍 주민 행복센터 증축 공사와 관련하여 직원을 비롯하여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장소로, 청사 내 직원 및 민원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 마련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원은 "탄소 중립을 위해 공공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태양광 출력 효율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점 발생,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규 의원은 "순창군의 사례와 같이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고창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미래 교육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규철 의원은 "강서달권역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일부 시설이 현재 운영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행정재산 담당 부서는 관련 유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신 의원은 "소상공인 운전자금 융자Ⅰ, 융자Ⅱ가 어떠한 차이가 있냐"며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 자금 조달을 위해서 융자Ⅰ, 융자Ⅱ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정호 의원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경관 작물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서 경관 작물로써 유채재배에 대한 적극적인 경관 관광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오세환 의원은 "청보리밭 축제의 관광객 방문 이유는 경관을 보며 힐링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함으로 치유 문화축제를 청보리밭 축제에 접목하여 더 좋은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주요 업무보고에 청취한 자세한 질의 및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오는 26일 의안심의를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