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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기획예산실과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가 최근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지난해 고창군과 정선군의 자매결연 이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지역은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 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1인 기부한도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고향 사랑 기부에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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