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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무장제일어린이집이 최근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당초 3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최종 6억2200만원을 모금하면서 20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총모금액과 1인당 모금액, 전년 대비 증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고창군민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돼지 저금통을 들고 나오고, 익명 기부, 쌀 기부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군민들의 따스한 배려가 고창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며 "소중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고창이 더욱 포용적인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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