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 해외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대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위상 제고 및 존경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해외 문화 탐방 경비 일체(500만 원 상당)를 비영리 민간단체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서 전액 지원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 4인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이들과 함께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장, 사무국장, 자원봉사연합회 이사진, 소속봉사단 봉사자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김영태 회장은 "우수봉사자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존경받고 그 분들이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대전의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빛이 나길 기원하고, 대전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는 그 날까지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자원봉사자 네 명은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에서 18년 동안 1만1019 시간,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에서 20년 동안 7489 시간, 동구라미봉사단에서 14년 동안 2911시간, 은가비봉사단에서 15년 동안 1917 시간 봉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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