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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한수원 제공 |
협약을 따라 한수원을 비롯한 지자체와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포스텍을 주관으로 원자력 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원전,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에너지 분야 연구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연구 등에 협력한다.
특히 각 대학별 전문 분야를 결합한 집단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공동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대학과 안정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상생 및 지역특화 분야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과 지자체 및 참여대학들은 앞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에서 지역협력 전략, 원전 지역특화, 지역 수용성 증진 등에 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공동연구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해오름동맹지역이 성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참여대학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텍에 문을 연 원자력 혁신센터는 이번 R&D 공동연구 과제를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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