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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왼쪽) 배재대 시설관리 과장이 25일 김욱 총장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
25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 과장은 1999년부터 근무하며 시설관리와 방호 업무에 성실히 임해왔다. 그는 대학의 재정환경이 약화하는 상황에서도 인력 감소 추세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매년 수억 원이 소요되던 대학 내 도로 도색, 조경, 방수 등 외주 공사를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에 앞장섰다. 또 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실과 실습실, 교수 연구실 환경 개선, 냉난방 개선, 집기와 비품 수리 등 학습과 교수활동 전반을 적기에 지원했다.
김 과장은 대학의 위험 요소를 신속히 수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배재대는 대운동장 안전 펜스 조성 등 캠퍼스 곳곳에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학중 과장은 "배재대에 재직한 25년 6개월 동안 맡은 소임을 다 했을 뿐"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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