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지원사업 공모 시작

아티언스·지역오페라단·상설공연 등 3개 분야 지원
내달 6일부터 7일간 대전문화재단 통해 지원가능

2024년 상설공연 지원사업./사진=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에서 대전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지원을 위해 '2025년 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

예술지원사업은 아티언스대전,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 상설공연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다.

아티언스 대전은 융복합 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예술가와 대전정부출연기관 과학자가 협업을 통해 실험예술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예술가는 최대 2년간 과학자와의 협업과 작품제작 등을 지원받게 되며, 2026년 연말에 시민들에게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며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지역오페라공연활동지원은 그랜드오페라 제작과 공연이 가능한 지역 전문예술단체를 선정해 대전의 순수 민간오페라단의 작품제작을 지원하고 지역 오페라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대전 내 600석 이상의 전문 공연장에서 그랜드오페라 공연을 개최한다.

상설공연지원사업은 대전 소재 전문예술단체가 지역 내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는 '2025년 대전 0시 축제'를 포함해 총 2회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은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