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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이상태 이사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 공로로 표창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공단 제공 |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윤리경영 CP)을 적극 도입·운영하여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단 이상태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익위 박종민 권익위 부위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윤리경영 CP는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부패방지 법령을 준수하고, 기관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및 관련 활동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8월 총 14개 공공기관을 윤리경영 CP 운영 지원기관으로 선정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윤리경영 CP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한 3개 기관인 대전시설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 에스알을 유공 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이번에 윤리경영 CP 규정화로 윤리경영 자율통제 기준을 확립하고 규범준수경영 TF를 구성해 전사적 부패 리스크를 발굴·조치·사후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기관장이 주도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윤리경영 CP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도 인정됐다.
이상태 이사장은 "윤리경영 CP 도입과 운영을 통해 조직의 윤리경영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을 높여 대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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