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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대표단 베트남 꽝남성 공식 방문 |
시 대표단은 25일 저녁 꽝남성의 주요 도시인 호이안에서 꽝남성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저녁 만찬에 참석한 이후 26일 레반중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시와 꽝남성과의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땀끼시에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지원과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MOU를 체결한다.
이후 땀끼시 국제연꽃마을에서 시가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건립을 지원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본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 복지타운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2015년 현지에 조성한 한국형 복지 타운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운영 중이다.
27일에는 베트남의 경제 동향 파악과 관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부성 베트남 다낭 총영사와 조주연 다낭 무역관장과 면담한다.
28일에는 다낭시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응우옌 띤 꽝(NGUYEN TIEN QUANG) 상공회의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용인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을 논의한다.
이상일 시장은 "베트남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다"며 "꽝남성의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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