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시,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제공=밀양시> |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만343명(2월 21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348명 감소했다.
이는 월평균 감소 폭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겨울철 노인 사망률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를 막기 위해 '전입인구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는 계획을 수립했다.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비상 회의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 담당자들은 인구 증가 대책을 논의했다.
핵심 추진 전략은 ▲전 직원 1인 1명 전입 목표제 시행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전입 독려 ▲전입 시책 홍보 ▲읍면동별 자체 계획 수립 ▲전입 유공 부서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이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인구 10만 명 유지가 시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실거주 중인 미전입자가 적극적으로 전입해 밀양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