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뒤벼리 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보강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뒤벼리 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보강

3월 4일부터 45일간 공사 진행, 10억원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

  • 승인 2025-02-25 12: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추진 (2)
진주시,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추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3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45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뒤벼리 260m 구간에 낙석방지시설을 보강하는 급경사지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뒤벼리 주변도로에 1995년 낙석방지망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정밀안전점검 결과 암반의 풍화 및 균열로 인한 낙석 발생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비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약 10억 원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낙석방지망 위로 기능형 낙석방지망을 설치하여 암반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로 인해 옥봉동 방면 2·3차로 2개 차선이 공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시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사인 카와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45일이 예상되나 휴일작업 등 긴축공정으로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사업인 만큼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