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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업기계화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제공=합천군> |
농업기계화 맞춤형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 및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법인이 대상이다.
최대 1500만 원 한도로 농기계 구입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합천군은 18억8200만 원 예산을 투입한다.
농기계 보조사업 신청자 적격심사를 통과한 426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농번기 이전에 농기계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은 농기계 보조금의 부정수급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농기계 보조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정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됐다.
또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 이앙기 등 농기계 보험 가입 대상 기종 경우 구입 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김윤철 군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농업 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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