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면사랑후원회, 신서천발전본부와 함께 추진한 노장케어사업 마무리

취약계층을 위한 노장케어사업을 펼친 서면사랑후원회와 신서천발전본부

서천군 서면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한 2024년도 노장케어사업이 24일 마무리됐다.

서면사랑후원회와 신서천발전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서면지역 취약계층, 돌봄이 필요한 홀몸 노인과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했다.

돌봄관리사 10명이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고독사 예방, 및 정서 케어, 공공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단절된 홀몸 노인이 고독사 위기에서 구조되는가 하면 지병으로 쓰러진 대상자가 돌봄관리사의 신속한 신고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박종민 후원회장은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