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신규 간호사 멘토링 강화

2025년 프리셉터 교육 및 임명식 통해 12명의 경력 간호사 선발

홍성의료원 25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프리셉터 교육 및 임명식을 가졌다.

홍성의료원이 신규 간호사들의 원활한 병원 적응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5일 별관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프리셉터 교육 및 임명식'을 통해 12명의 경력 간호사들이 신규 간호사들의 멘토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리셉터들은 2~5년의 임상 경험을 갖춘 간호사들로,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환경 적응과 임상 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프리셉터들은 신규 간호사들의 첫 번째 롤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리셉터의 역할과 책임, 간호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감염관리, DISC 행동 유형을 활용한 의사소통 전략, 실무 교육 및 평가 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현장 실습과 상황극을 통해 실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신입 간호사들이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프리셉터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부에 "행복한 조직 문화와 긍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의료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신규 간호사들의 원활한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