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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도보 15분 이내의 생활권을 설정하여 주민이 '살고 싶은' 환경과 방문객이 '찾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해당 사업의 공모 신청을 위해 왕도심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으로, 공주만의 고유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로컬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주말 공주시청년센터에서 주민 주도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공주시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 공주시청년센터, 지역 소상공인, 마을 활동가, 상권 전문가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왕도심을 중심으로 한 제민천 마을의 장단점 등을 분석하고, 지역만의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시와 공주시청년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전문가 컨설팅 및 주민 인터뷰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순미 인구정책과장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성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지원하여 성공적인 로컬브랜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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