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동군은 전국에서 특산물과 연계한 축제 중 가장 우수한 축제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축제의 우수한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30개 축제 중 예술성·경제효과·글로벌 영향력 등이 뛰어난 6개 축제가 △글로벌 명품 △예술·공연 △콘텐츠 △경제·특산 △관광·생태 △문화유산·역사 부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이 중 '경제·특산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3회를 맞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주제로 한 축제이다.
지난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사흘 동안 10만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평가에서는 축제의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확충,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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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영동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와인축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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