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심혈관질환 환자의뢰 '핫라인' 개설

  • 전국
  • 천안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심혈관질환 환자의뢰 '핫라인' 개설

  • 승인 2025-02-25 13:24
  • 신문게재 2025-02-26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2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3월부터 심혈관질환 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개설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핫라인은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빠른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 심혈관질환으로 긴급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한 경우, 빠른 외래 진료예약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핫라인을 통해 환자가 접수되면 병원 심장혈관클리닉으로 즉시 의뢰되고, 다학제 논의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담당 의료진이 배정된다.

클리닉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중환자의학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진료과마다 전담 교수를 지정해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본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대세론 굳힌다
  2. 충청권 추가모집 인원 감소… 대전 등 최종 미충원 줄어들까
  3. 대전 유성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골목상권 활성화 적극
  4. 대전 줄지 않는 학교폭력 심의… 예방교육보다 사후조치 '몰두'
  5. [건강]젊은층 방심하기 쉬운 유방암, 자가검진 습관 들여야
  1. [홍석환의 3분 경영] 제대 군인 대상의 재능 강의
  2. 국회 출석 사과 이틀 만에 축배? 학부모 단체 설 교육감 비판
  3.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 지역사회 트라우마 확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신각수 전 주미대사
  5. 세종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 도모

헤드라인 뉴스


천안 고속도로 교각 공사장 붕괴… 10명 매몰, 3명 사망

천안 고속도로 교각 공사장 붕괴… 10명 매몰, 3명 사망

충남 천안을 지나는 안산용인고속도로 연결 교량작업 중 교각 위 상판이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매몰로 인해 인부 10명 중 3명은 숨지고 심정지 환자 등 7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도 재난안전실에 따르면 사고 직후 9시 54분께 상황전파를 수신하고,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활실에 초동보고 후 10시 5분..

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
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낮췄다. 143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부담에도 금통위가 다시 금리 인하로 통화 완화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 빠르게 추락 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은도 이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의 관세 정책과 계엄 이후 국내 정치 불안 등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한꺼번에 0.4%포인트나 낮춰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고 시중..

국가 위해 헌신·희생자 기리는 국립호국원 왜 충남엔 없나
국가 위해 헌신·희생자 기리는 국립호국원 왜 충남엔 없나

국가를 위해 헌신하거나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공간인 국립호국원을 충남도에 설립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로, 민주당 충남 국회의원인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복기왕(아산갑)·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박수현(공주·부여·청양)·황명선(논산·계롱·금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한다. 충남도 내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는 최대 1만8750명으로 추산되나, 현재 도내 호국원이 없어 인근 충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팬들이 기다리던 꿈의 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커밍쑨’

  •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유물을 지켜라’…한국족보박물관 소방훈련

  • ‘봄이 오고 있어요’ ‘봄이 오고 있어요’

  •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 ‘해빙기, 위험시설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