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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배 U15 전국축구대회 성료<제공=남해군> |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남해군체육회·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팀이 참가했다.
고학년부 32개 팀, 저학년부 13개 팀으로 총 800여 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뤘다.
고학년부 결승전은 24일 오전 12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FC KHT일동(경기)이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경기)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클럽인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U15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과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구리부양 U15(경기)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FC KHT일동 명성준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 선수상은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의 고석호 선수가 받았다.
FC KHT일동의 이동진 감독과 강동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팀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23일 열린 U14 유스컵(저학년부) 결승전에서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끈끈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으로 밀양 밀성풋볼스포츠클럽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해군의 위상을 높였다.
저학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의 김도윤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 선수상은 밀양밀성 풋볼스포츠클럽의 한성진 선수가 받았다.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의 박진희 감독과 백영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관계자 1800여 명(연인원 1만4240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해군은 선수단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기장 시설, 숙박 및 식사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남해군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듯한 대회 일정에도 안전하게 대회를 추진해 주신 대회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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