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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의성군) |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년간의 준비를 걸쳐 기존 2개 부서, 4개 팀, 17개 사업으로 분산 돼 있던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해 단일화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의성군 자체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다른 시군에서는 일부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하거나 카드를 도입한 사례가 있었으나, 제한된 작물이나 자재에만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을 지원하며, 농업에 필요한 모든 소모성 자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농업인은 농자재 지원 카드를 사용해 가맹점에서 필요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정산 절차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정 작물과 자재에 대한 선별 지원을 넘어 모든 작물, 모든 자재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농업인들이 농자재 지원 카드를 통해 손쉽게 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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