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티카페 연계 관광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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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티카페 연계 관광프로그램 확대

연매출 8000만 원 달성, 리조트·템플스테이와 협업 '티클래스' 신설

  • 승인 2025-02-25 10: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차와 명상
차와 명상<제공=하동군>
하동군이 지난해 약 8000만 원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인 '티 카페(tea cafe) 하동'이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자 군 대표 관광시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하동군은 티 카페 개장 직후부터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및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협업해 '차와 명상', '녹차 족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티클래스'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하동군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2월부터 숙박과 연계한 '웰니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패키지 선택 시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쌍계사 템플스테이 참여 시 '야생차 티클래스(티소믈리에 템플스테이)'를 선택하면 '티클래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재 예약 진행 중이며, 쌍계사는 3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오는 3월부터 매주 셋째 주 토요일 '맘(MOM) 행복한 맞춤형 태교 티클래스 여행' 프로그램을 티카페 하동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티카페 하동'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네이버에서 '티카페 하동'을 검색 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차(茶)와 그 문화를 담은 하동만의 차별화된 치유·힐링 콘텐츠를 개발해 하동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카페 외에도 티마켓, 야생차 치유관·박물관·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3월10월은 오전 10시오후 7시, 11월2월은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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