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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4호점./부산시 제공 |
센터 4호점은 폐플라스틱 자원재순환 활동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단'을 구성·운영한다.
영도 관내 카페와 연계해 커피박(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을 수집, 건조, 분쇄해 새활용 물품을 제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타 센터와 차별화된 영도만의 색깔을 가지고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5호점(상반기)을 포함해 신규 5~6곳을 추가로 설립, 내년까지 16호점을 개소하고 센터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엔환경계획(UNEP), 코이카(KOICA) 등과 협업해 센터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혜국 발굴, 자금확보, 참여기업 발굴 등 착실한 준비를 거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센터는 고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센터의 확산은 진정한 예방적 복지를 선도하는 실천 방안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센터를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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