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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드론쇼코리아./부산시 제공 |
부산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콘퍼런스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디에스케이(DSK)'로 새 단장하고 15개국 306개 사 1130부스, 2만6508㎡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열린다.
물류, 국방, 교통, 건설, 방재, 치안,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무한히 확장하는 드론 산업의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한 전략적인 변화로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주항공 공동관, 케이(K)-드론배송관, 재난안전드론공동관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기업들의 공동관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는 '비(B)-도심항공교통(UAM)', 경량 부품 등 차세대 항공산업 지원 성과를 홍보하는 부산 미래항공클러스터 공동관을 선보인다.
9개국의 세계적 지도자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지·개혁농촌개발부의 클린턴 하이만 차관보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보형 전문위원이 기조연사로 나서 세계적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계은행, 미국 드론산업 전문 미디어,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1000만불 수출의탑을 달성한 유비파이 등이 참여해 세계적 드론 시장 동향과 한국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룬다.
2일 차에는 2개의 분야로 나눠 드론 상용화, 법·정책 및 기술, 세계 진출사례, 인공지능(AI), 미래 동력원, 지속 가능한 항공 세션이 진행된다.
드론의 대국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내 전시장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드론 엔터존(수상드론 레이싱, e-드론레이싱 등)이 조성된다.
26일 오후 7시부터 10분간 '미래를 여는 연결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600대의 '불꽃드론쇼'가 벡스코 야외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벡스코 야외전시장 지정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DSK 2025'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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