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석환 대표 |
나라를 잃은 슬픔과 힘듦을 알기에, 어떻게 이룩한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지는 것이 아쉽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유산을 남기지 못하는 안타까움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모습에 화가 나는 젊은이들의 마음도 공감합니다. 지금 우리가 꿈꿔야 하는 것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입니다.
가정, 기업, 국가를 유지 발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달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원칙이나 기준이 없다면 힘 있는 사람의 싸움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총과 칼로 하는 전쟁도 있지만, 갈등과 분열도 전쟁입니다. 언제까지 광화문 광장은 찬반의 거대한 무리가 서로 미워하며 싸워야 하나요. 집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이념으로 갈라서고, 기업, 기관에서는 쟁취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이기가 극치를 보인다면 이것이 전쟁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어린이집 원아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엇이 옳다고 말할까요?
3년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생각합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금방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크라이나는 3년 내내 힘을 모아 나라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가 이 전쟁에서 다치고 죽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라를 잃으면 얼마나 힘든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침공한 러시아,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지원하는 나라들 모두 원하는 것은 진정한 평화입니다. 정권에 이성을 잃은 사람에게 화합이 귀에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누리고 살아온 자신을 생각하기보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꿈을 세워 키워갈 세상을 만들면 어떨까요? 대한민국을 둘러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 많이 쌓여 있습니다. 힘을 합쳐 바람직한 모습, 방향, 전략, 중점 방안을 가지고 실행을 해야 할 때입니다.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